새학기 대학생이 많이 찾는 단합대회 지역 원산지 위반 업체 23개소 적발

원산지 거짓표시 업체 12개소 형사입건, 미표시 업체 11개소 과태료 1,157천원 부과

[ 기사위치 경제/사회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새학기 대학생이 많이 찾는 단합대회 지역 원산지 위반 업체 23개소 적발

한국비즈니스신문 | fmebsnews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원산지 거짓표시 업체 12개소 형사입건, 미표시 업체 11개소 과태료 1,157천원 부과

새학기 대학생이 많이 찾는 단합대회 지역 원산지 위반 업체 23개소 적발


- 원산지 거짓표시 업체 12개소 형사입건, 미표시 업체 11개소 과태료 1,157천원 부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지원장 이종태, 이하 농관원) 수도권농식품조사팀은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10일간 “새학기를 맞아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단합대회 지역 원산지표시 특별 기획단속”을 실시하여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 12개소를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미표시한 업체 11개소에 과태료 총 1,157천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 사례 ]

영종도호텔내 샤브샤브음식점 김치.jpg

원산지표시판 김치원산지 거짓표시.png

사진 설명: 영종도호텔내 샤브샤브음식점 김치
영종도호텔내 샤브샤브음식점 표시사항


농관원 경기지원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일상이 회복되면서 대학생들의 새학기 단합대회 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주요 단합대회 지역 대한 특별 단속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특별 기획 단속은 가평 대성리, 영종도 을왕리, 화성 제부도 등의 주변 음식점, 정육점, 펜션 등에 대해 수도권농식품조사팀 특별사법경찰관 5개 팀을 투입해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해당지역 인근의 음식점(10개소), 정육점(10개소), 펜션 및 캠핑장(3개소)에서 외국산 식재료를 사용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미표시 했고, 주요 위반 품목으로는 돼지고기(8건), 배추김치(7건), 쇠고기(3건), 기타(5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거짓표시로 적발된 12개 업체는 농관원 특별사법경찰관이 추가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의무 교육도 부과하게 된다.


농관원 경기지원 이종태 지원장은 “이번 기획단속에서 여전히 원산지 위반이 확인된 만큼, 값싼 외국산 식재료를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일이 없도록 원산지표시 사각지대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원산지를 적극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mebsnews  fmebsnews@fmebs.com

<저작권자 © 한국비즈니스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